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당시 후보 캠프가 불법으로 비밀 선거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비밀 사무실로 지목된 서울 강남의 한 화랑 건물을 찾아, 당시 윤 후보 측이 해당 사무실에서 TV 토론 등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어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며 사무실 임차료도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창원 제2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땅을 명태균 씨 지인 가족이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명 씨가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론 조작과 공천 개입, 창원 산단 관련 기밀 누설 등 지금까지 나타난 모든 의혹에 고발장을 준비해 완성되는 대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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