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이 이어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인근에서 몇 달 만에 내린 비로 산사태가 발생해 4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진흙 속에서 구조된 6명은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오후부터 내린 비는 언덕 위의 불법 건축물 때문에 고여있다가 한꺼번에 흘러내리면서 산사태를 일으켰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산사태로 인근 지역의 전기 공급이 중단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현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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