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본토 강타한 미국 '강철비'..."공군 기지 공격은 처음" [지금이뉴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또 타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 25일 국경에서 약 100㎞ 떨어진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의 칼리노 공군 기지를 에이태큼스로 공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를 러시아 본토를 때리는 데 동원한 것은 지난 19일 러시아 브랸스크 군사 시설 공격에 이어 두 번째이고, 에이태큼스를 이용한 공군 기지 공격은 처음이라고 워존은 짚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도 우크라이나의 칼리노 공군 기지 공격 정황을 담은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영상과 이미지에는 에이태큼스 자폭탄이 비행장을 강타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고 워존은 전했습니다.

워존은 그러나 핵심 부분이 흐릿하게 보인 자사가 입수한 위성사진 상으로는 공격이 이뤄진 기지에 광범위한 피해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곳이 상당 기간 공군의 주요 작전을 위한 기지로 사용되지 않았다면서 항공기의 존재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자ㅣ신웅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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