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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11월 회의서 "점진적 금리 인하 적절"

2024.11.27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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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향후 금리를 신중하게 인하할 필요가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점진적으로 중립적인 정책 입장으로 나아가는 게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함께 '중립금리' 수준에 불확실성이 있는 점을 신중론의 배경으로 꼽으며 점진적인 정책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가속하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 금리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 이론상의 개념이어서 추정만 가능합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4일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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