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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기술 배우려 '미국 에너지부' 한국행... 세계 뻗는다

자막뉴스 2024.11.27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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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4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공개한 완도 해상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입니다.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도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의 양식 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 1월 완도 바다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완도군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사(NASA)를 방문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완도는 265개나 되는 섬으로 구성돼 있으면서 리아스식 해안으로 돼 있어서 양식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고, 완도의 해조류가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수출에 더욱 전력을 다해야 하겠고요.]

특히 해조류가 탄소 흡수원으로 지구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에 주목해 '블루카본' 신규 인증도 논의했습니다.

[로라 로렌조니 / 미국 항공우주국 해양생물 책임자 : 해조류는 맹그로브숲, 습지 등과 함께 가장 중요한 '블루카본' 생태계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흥미로운 해조류에 관한 모든 것을 탐사할 것이며….]

완도군은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먼바다에서 해조류를 대규모로 양식할 수 있는 기술 연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5년간 완도와 영덕 외해, 수심 30m 이상 해역에서 해조류를 양식해 탄소를 흡수하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에블린 엔 왕 / 미국 에너지 고등 계획원장 : 양식으로 키운 해조류가 식품으로 가공되는 과정을 전문적인 면에서 볼 수 있던 것은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완도와 협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 식량으로 떠오른 완도산 해조류가 '블루카본' 인증 추진을 통해 국제무대 산업 경쟁력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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