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상 알게 된 부동산 사업 정보를 이용해 대출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현직 임직원 3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 본부장 김 모 씨 등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김 씨 등 LS증권 임직원 3명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대출금 830억 원을 시행사 외부로 유출해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는데, 지난달에는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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