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을 두고,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의결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계엄 선포에 앞서 대통령실과 사전 교류가 없었냐는 질문엔, 자신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여당 의원 상당수가 표결에 불참한 이유로는 국회로 들어오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진입이 되지 않아 당사에 모여있었다며, 우원식 의장에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표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표결 당시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추 원내대표는 계속 당사에 있는 의원들과 소통하고 원내대표로서 의원들의 입장을 전해야 해서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일단 자신의 판단으로 불참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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