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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대통령 직무정지...총리 권한대행 맡아야"

2024.12.05 오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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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민의당 탄핵추진단장을 맡았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를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현재 정서적으로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인 만큼 직무를 정지시키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총리가 그 권한을 대행하는 게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었으면 한다"며 "윤 대통령의 행동이 예측 불가능하고, 어떤 위험한 일이 더 벌어질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분위기가 많이 숙성돼 있었다"며 "이번에는 그러한 숙성 기간이 짧고 과거 탄핵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 있는 등 과거와는 다른 부분이어서 넘어야 할 큰 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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