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한인 2세들의 시국선언에 나서는 등 국내의 계엄령 사태에 대한 재미 동포사회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학생이나 한국 투표권이 있는 교민이 아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한인 2세대들로 구성된 '재미 차세대 협의회'는 뉴저지주 시청에서 계엄령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사법기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즉각 체포하고 직·간접적 공범들은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종 차별에 항의하거나 김치 종주국이 한국이라고 구글이 정정하도록 힘을 모았던 동포 2세대들이 시국선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시간대 앤아버 캠퍼스를 비롯한 미국 내 유학생들과 재미 학자들도 잇따라 시국선언에 나서는 등 탄핵 정국에 대한 미국 내 한인 사회의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