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 '계엄 문건' 실태 점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이 오늘(12일)부터 19일까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기록물의 보존 여부 등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서울경찰청, 육·해·공군본부, 합동참모본부, 정보사령부, 방첩사령부, 국군 제3707부대 등 15개 기관입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일 국가기록원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15개 관련 기관에 공문을 보내 계엄 선포 관련 기록물의 철저한 보존 요청을 한 뒤에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국가기록원은 현장 실태 점검으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