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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인근 '탄핵 촉구' 집회...한때 경찰 대치

2024.12.12 오후 07:16
순식간에 인파 몰려…한때 경찰과 대치
경찰, 해산명령·차벽 세워 진입 차단
한남대로 6개 차로, 한동안 양방향 통제
대통령 담화 직후 여의도서 관저로 방향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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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계엄 관련 담화에 반발해 민주노총 등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 통제로 현재는 해산됐는데, 순식간에 몰린 인파로 근처 도로가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집회가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300m 거리에서 저녁 6시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탄핵 촉구 집회를 벌였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경찰이 관저로 향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한동안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계속해 방송으로 해산명령을 하고, 관저로 향하는 도로에 차벽을 세워 진입을 제한했습니다.

당시 도로 CCTV 영상을 보고 계신데요.

6개 차선이 전면 통제되는 등 인근 도로가 한동안 꽉 막힌 모습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퇴근길을 앞두고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앵커]
오늘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려 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죠?

[기자]
네, 민주노총 등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출발해 윤석열 탄핵과 구속, 국민의힘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 관저 근처까지 이동했는데요.

주최 측은 서울시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의힘 당사가 있는 여의도로 행진하려다 윤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직후 대통령 관저로 경로를 수정했습니다.

출발지였던 서울시청 근처에서는 보수단체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도 열려 충돌이 우려됐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면서,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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