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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소중한 일상 회복이 마지막 책무"

2024.12.14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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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되자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국정 안정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 국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헌법이 자신에게 부여한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한덕수 총리는 굳은 얼굴로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권한대행 :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온 힘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모든 부처에 긴급지시를 내려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특히 국가 안보에 빈틈이 없도록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부처별로 현안을 점검한 뒤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민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권한대행 : 그것이 제 긴 공직생활의 마지막 소임이자 가장 중대한 임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겐 국가적 위기 극복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주어졌지만 앞길이 그렇게 순탄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라서 언제든 수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동력이 떨어지고 국정 안정 역할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거부권 행사 여부가 위기 요인입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여당이 반대하는 쟁점 법안에 대해 대통령처럼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야당의 거센 반발은 불가피합니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물어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검토했지만, 일단 국정 안정을 위해 조금 더 시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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