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해달라고 재정 당국에 당부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외환시장 등은 큰 틀에서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골목상권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간투자까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내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달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예산이 속도감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직자들과 유관 기관 등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차원에서, 계획된 연말 모임 등을 통해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대응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오직 국익과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여·야 정치권과 협력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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