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플랫폼 모픽이 '계엄령'을 소재로 공모전을 열었다가 비난이 빗발치자 하루 만에 계획을 철회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앞서 모픽은 지난 16일 '최근에 계엄령만큼 핫한 소재가 있나?'라는 내용으로 웹소설 공모전을 시작한다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10만 원, 특별상 10만 원의 상금도 내거는 등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마케팅으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모픽은 오늘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어제 게시한 계엄령 공모전에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사태를 더욱 신중하고 무겁게 다뤘어야 하는 점에 통감하고 부족한 고민과 접근 방식으로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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