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오늘(23일) 열립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오후 3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 씨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은 2022년 경남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8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미래한국연구소 대표 김태열 씨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영남 지역 예비후보자 2명에게서 각각 1억2천만 원, 모두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명 씨는 지난 9월 처남에게 휴대전화 3대 등을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재판부는 명 씨 등과 함께 예비후보자 2명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하고, 명 씨 측이 건강상 이유로 요청한 보석 청구도 심리합니다.
검찰은 오전에 강혜경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명 씨 측이 이른바 '황금폰'을 제출한 의도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보석 청구용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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