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에 연말 위문품 전달

재외동포청이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소재 사할린 동포복지회관을 찾아 사할린동포들을 위로하고 연말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사할린 동포복지회관에는 영주귀국한 사할린동포 1세 가운데 질병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78명이 살고 있습니다.

위문품 전달식에는 복지회관 입소자와 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영주귀국 사할린동포가 고국에서 잘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역사적 아픔을 겪은 분들을 끝까지 돌봐드리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승희 (j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