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내일(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합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내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 자리에서 검찰 수사와 김 전 장관의 혐의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0일 구속된 뒤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환에 응하고 있지만 관련 진술은 모두 거부하는 가운데, 다른 수사기관 조사에는 중복 수사를 이유로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는 28일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만간 김 전 장관 등을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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