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뉴스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10선'을 발표했습니다.
영예의 1위는 변우석 주연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차지했는데요.
타임지는 “막대한 제작비나 유명 배우의 화려함 없이 오로지 탄탄한 이야기의 힘으로 승부했다”며 극찬했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앞서 영국의 유명 대중문화 매거진 NME에서도 ‘2024 최고의 K-드라마' 2위에 선정됐고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무려 109개 나라에서 6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K드라마 2위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여성 국극을 다룬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고요.
그 밖에 '대도시 사랑법' '킬러들의 쇼핑몰' 등 새로운 장르와 독창적인 이야기를 선보인 작품들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타임지는 한국 특유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높이 평가하면서 2024년을 한국 TV 드라마의 전성기로 칭했습니다.
글쎄요. 이 작품이 K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또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영도 전에 미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오늘 공개되는데요.
황동혁 감독은 시청자들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만드는 데 신경 썼다면서 시즌1 못지않은 재미를 자신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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