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내일까지 설치

[앵커]
무안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공항 인근에 있는 무안 스포츠센터에 마련 중인데, 전남도청은 내일 낮 12시까지 설치할 방침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무안 스포츠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직 분향소가 설치되고 있는 거죠?

[기자]
지금 제 뒤로는 보시는 것처럼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가 위치한 곳은 무안 공항 인근에 있는 무안 스포츠파크입니다.

실내체육관 1층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되고 있고, 스포츠센터 3층에는 유가족 대기실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아직 탑승객 가족 상당수는 공항 대합실에 머무는 상황인데, 관계 당국은 이곳에서 희생자 가족에 숙소와 장례절차 진행, 심리 지원 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가족 단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상황이 길어지는 것을 대비해 희생자 가족이 머무를 임시 숙소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무안 스포츠센터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