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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날아간다...CES 습격한 중국 '플라잉카'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1.07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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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CES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의 자회사 샤오펑 에어로HT가 선보인 신개념 비행체 LAC(The Land Aircraft Carrier)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LAC는 6륜 구동 전기 미니밴과 2인승 전기 수직이착륙(eVTOL) 드론으로 구성된 모듈형 이동 수단입니다.

미니밴 적재함에 드론을 탑재, 필요시 드론이 차량에서 분리되어 비행할 수 있는 구조로, 차량은 드론의 충전도 지원합니다.

마치 바다에서 항공기를 탑재하고 이동하는 항공모함과 같은 형태를 지상에서 구현했습니다.

드론은 2명이 탑승해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며, 최대 5~6회 비행이 가능합니다.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미니밴은 전기확장형하이브리드(EREV)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1000km의 주행 거리와 최대 5명 탑승이 가능합니다.

버튼 하나로 드론과 차량 간 분리가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펑 에어로HT는 CES 2024에서 플라잉카 모형을 선보인 후 1년 만에 기술 시연에 성공한 완성형 제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CES는 중국 외부에서 LAC가 공개된 첫 무대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LAC를 올해 CES 모빌리티 부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혁신 기술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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