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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경찰 수뇌부, 김용현 전 장관 재판부가 심리

2025.01.09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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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9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사건을 형사합의25부에 배당했습니다.


관련 사건이 접수된 경우 먼저 배당된 사건과 같은 재판부에 배당할 수 있다는 법원 예규에 따른 겁니다.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 외곽을 봉쇄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치인에 대한 체포조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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