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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협박해 일 시키고 임금 뺏은 20대 남녀 기소

2025.01.09 오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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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1년간 상습 폭행하고 임금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공동공갈과 공동폭행 등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2월쯤 지적 장애인 20대 B 씨에게 강제로 배달일을 시키고, 임금 약 3천만 원을 빼앗을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피해자를 보호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해 기초생활수급비 3백여만 원을 뺏은 A 씨 전 아내도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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