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장영상+] 박종준 경호처장 "체포 절차 부당...국격에 맞게 진행해야"

2025.01.10 오전 10:15
AD
[앵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경호처장이 경찰의 3차례 요구 끝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하실 예정인가요?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우선 현재 정부기관끼리 이렇게 충돌하고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인 충돌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그동안 최상목 대행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드려서 정부기관 간의 중재의 건의드렸고, 또 대통령 변호인단에게도 제3의 대안을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맞는 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는 수사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의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경찰 소환조사에는 처음부터 응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다만 변호인단의 준비가 다소 늦어져서 오늘 응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이 친정인 제가 경찰의 소환을 거부하고 수사를 받지 않는다면 국민 누가 경찰의 수사를 받겠습니까. 수사기관으로서의 경찰의 위상을 저는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모든 내용들을 소상하게 밝히고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적용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인정하시나요?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제가 상세히 소명을 하겠습니다.

[기자]
체포영장 집행에는 계속해서 협조하지 않을 계획인가요?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내용은 제가 수사 과정에서 말씀을 드리고, 그러한 내용들을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체포영장 적법하게 발부됐는데 왜 막고 계시는 건지.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그건 여러 가지로 법리적으로 이론이 있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법원에서 이의 기각하지 않았나요?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기각한 것은 이미 저희가 그 집행한 후에, 영장 집행이 있은 후에 법원의 이의기각이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때까지는 그런 내용이 없었습니다.

[기자]
영장이 적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수사 과정에서 서로 법리적인 논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여기서도 한말씀해 주시죠.

[기자]

처장님, 오늘 그동안 소환 불응하시다가 오늘 경찰에서는 체포 이런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출석을 결심하게 된 배경은...

[박종준/대통령경호처장]
그건 상관없습니다. 처음부터 경찰 소환에 응해서 제가 조사에 응하려고 생각을 했었고, 소환장이 그 사건 바로 다음 날 1차가 있었고 그다음에 2차가 3일 있었는데 제가 변호인을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변호인이 준비되었고 오늘 제가 택해서 조사에 응하기로 한 것입니다. 들어가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49,93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8,35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