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약세 마감...강한 고용에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뉴욕 증시는 예상과 달리 강세를 보인 고용 지표에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 1.63% 내린 41,938.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 1.54% 내린 5,827.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25포인트, 1.63% 하락한 19,161.6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일자리가 예상 수준을 대폭 웃돌며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하락을 기대했던 금융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금융시장은 오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3월 회의는 물론 5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계속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