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미선·김형두 헌법재판관 고발 사건 형사부 배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고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미선 재판관에 대한 고발 사건을 형사 2부, 김형두 재판관 관련 사건을 형사 5부에 각각 배당했습니다.

앞서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9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수명재판관인 이미선 재판관이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협의 없이 변론기일을 5차례 잡았다며 직무유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형두 재판관이 윤 대통령 탄핵 논란이 불거질 무렵, 서영교 민주당 의원과 만났다고 주장하며 청탁금지법 위반, 공무집행 방해와 뇌물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