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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군 병력 투입은 정당하지 않고 부여된 임무 아냐"

2025.01.14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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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정에서 군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고, 부여된 임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이 같은 지침을 경호처와 경호처에 배속된 수방사 소속 55경비단 단장에게도 내렸습니다.


김 대행은 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이 경호처에 배속된 수방사 소속 병력에 직접 지침을 준 것이 지휘관계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위법한 영장 집행이라고 결론이 나고 이러한 지침이 월권이고 직권남용이라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도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저 외곽 경계근무 임무를 맡고 있는 군 병력은 동원되지 않을 것이며, 경호처에서도 군 경호부대를 운영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줬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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