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엄 연루 사령관 오는 20일 보직해임 심의 개최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사령관들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를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의 대상은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입니다.

다만 전 계엄사령관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인사 조처는 관련 법령을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육군 대장인 박 총장의 경우, 보직해임 심의 대상자보다 선임인 인원 3명 이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관련 규정상 선임자가 부족해 보직해임이 아닌 기소휴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