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눈·바람에 여객선 67척 결항...도로 20곳 통제

오늘(7일) 새벽부터 몰아친 눈과 거센 풍랑으로 여객선이 줄줄이 결항되고 도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인천과 백령, 진도와 제주 등 54개 항로 여객선 67척이 운항을 멈췄습니다.

서울과 충청, 호남과 제주 등에서 도로 20곳이 통제되고, 북한산과 무등산 등 국립공원 14곳의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연이은 폭설에 지난 4일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