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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명 성착취 조직 총책, 내일 오전 9시 신상정보 공개

2025.02.07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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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조직을 꾸려 2백 명 넘는 남녀를 장기간 성 착취한 총책의 신상정보가 내일 공개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내일(8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불복한 A 씨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을 '목사'라 칭하며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해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만들거나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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