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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전격 은퇴 선언..."올 시즌 끝으로 제2의 인생 살겠다"

2025.02.14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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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전격 은퇴 선언..."올 시즌 끝으로 제2의 인생 살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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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간판 김연경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13일 김연경은 인천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 칼텍스의 경기에서 소속팀 흥국생명의 3대 1 승리와 8연승을 견인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 끝나고 성적이랑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 "빨리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언제 은퇴해도 아쉬울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소속 구단과도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하는 것으로 조율을 마친 상태다.


김연경은 2005~2006년 V리그에 데뷔와 동시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국내 프로배구 선수 최초로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리그에서 뛰며 득점왕, MVP를 석권했다.

국가대표로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4강 진출로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28경기 106세트 동안 521점(6위), 공격 성공률 45.36%(2위), 리시브 효율 42.34%(2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으로 자리매김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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