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건널목에 멈춘 차...운전자는 충돌 직전 대피

미국에서 철길 건널목에 멈춰선 차량이 열차와 충돌해 크게 부서지는 장면이 CCTV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운전자는 충돌 직전에 차량에서 내려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유타주 레이턴 시에 있는 건널목에서 SUV 차량이 철길 위에 멈춰 섰습니다.

열차가 다가오는 가운데 바로 뒤에 픽업 트럭이 바짝 붙어 서면서 운전자는 황급히 내렸습니다.

SUV는 열차와 부딪혀 크게 부서졌고, 건널목 차단기도 뽑혀 나갔습니다.

유타주 교통국은 운전자가 왜 차를 앞으로 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열차 수리 비용은 수십만 달러, 우리 돈 수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