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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보낸 폭탄 1,800기 이스라엘 도착

2025.02.16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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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보낸 2천 파운드급 MK-84 범용폭탄이 이스라엘에 인도됐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미국산 폭탄 1,800기를 실은 군함이 아슈도드 항구에 도착한 뒤 공군기지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낸 군수품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강력한 유대감을 재차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구 밀집지역을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폭탄 전달을 보류했다가 이스라엘의 반발을 샀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직후 미국은 폭탄 선적을 재개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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