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번호 모두 '20번대'...당첨자는 무려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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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번호 6개가 모두 20번대에서 나오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당첨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1등 당첨금 실수령액이 5억 원대에 머무르게 됐다.

8일 제 1162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20, 21, 22, 25, 28, 29'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36명이다. 각각 8억 2,393만 1,021원 을 받게 되며, 실수령액은 소득세 30%와 주민세 3%를 제외하면 5억 8,503만 4,114원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8명으로 당첨금은 각 6,337만 9,310원이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 4,752명은 각각 104만 317원을 받게 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자동 11명, 수동 23명, 반자동 2명으로 총 1등 당첨자가 36명으로 나타났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