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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러시아·이란 제재 강화로 0.95%↑

2025.03.15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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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도 저가 매수세로 급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원유 시장에도 퍼져나가면서 뉴욕 유가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63달러, 0.95% 오른 배럴당 67.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7달러, 1% 상승한 배럴당 70.58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러시아가 휴전안에 미온적으로 나오면서 휴전 기대감이 낮아진 데다 미국이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뉴욕 증시 등 자산 시장 전반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유가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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