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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 뇌출혈에 갈비뼈 골절...학대 의심 부부 입건

2025.04.15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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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된 아기의 몸에서 멍과 갈비뼈 골절 등 학대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부모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은 학대 정황이 발견된 5개월 아기의 부모인 20대 A 씨 부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4일 새벽 0시 반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는데, 당시 피해 남아는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로, 뇌출혈을 보이고 온몸에는 멍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 씨 부부는 '아들이 다쳤다'며 응급실을 찾았는데, 의료진이 학대를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부부가 임의동행해 기초조사를 받았을 당시에는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며 조만간 아동학대 혐의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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