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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출판사 '듣는 소설' 시리즈 첫 주자 김금희

2025.04.16 오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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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작품으로 소설가 김금희의 신작 '첫 여름, 완주'를 출간합니다.

앞서 이번 작품의 오디오 북을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한 출판사 '무제'는 이번 달 말 오디오 북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 달 종이 책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박정민은 직접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시력을 잃은 아버지에게 책을 선물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듣는 소설'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이책을 성우가 낭독하는 보통 오디오 북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오디오 북을 위한 원고를 썼다며, [첫 여름, 완주] 역시 형식에 맞춰 다른 소설보다 대사가 좀 더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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