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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활절 미사' 깜짝 등장..."가자·우크라 평화 촉구"

2025.04.21 오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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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렴에서 회복 중인 교황이 부활절 미사에 깜짝 등장해 신도들을 축복했습니다.

대독한 부활절 메시지에서는 전쟁 상황을 개탄하며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톨릭의 가장 중요한 축일인 부활절 미사를 모시기 위해 성 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신도들,

심각한 폐렴으로 큰 고비를 넘긴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올해 부활절 미사는 코마스트리 추기경이 집전했습니다.

그런데 부활절 메시지 대독에 앞서 '깜짝' 모습을 드러낸 프란치스코 교황.

혹시나 하며 교황과의 만남을 기대하던 신도들은 환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 형제자매 여러분, 행복한 부활절입니다.]

교황은 대독한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전쟁 중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의 휴전과 평화를 촉구했습니다.

[디에고 라벨리 / 대주교 : 전쟁 당사자들에게 호소합니다. 휴전을 촉구합니다. 인질들을 석방하십시오. 평화의 미래를 갈망하는 굶주린 사람들을 도와주십시오!]

이어 미사가 끝난 뒤엔 차를 타고 광장을 돌면서 신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밈 파미 / 캐나다 신도 : 바티칸에 온 것이 정말 멋진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왔고 교황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편, 로마를 방문 중인 밴스 미국 부통령은 전날 추기경과의 비공개 회동에 이어 부활절 미사 전 교황과도 직접 면담했습니다.

부활절에도 어김없이 골프를 즐긴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바이든 전 대통령과 정적들을 향한 분노의 부활절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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