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곡동 야산 불...산불 대응 2단계 발령

오늘(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의 야산에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산불 대응 2단계를 내리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됩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26대와 인력 1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3시까지 36㏊에 이르는 산림이 산불 영향을 받은 거로 추정되고, 북구청은 산불 확산 우려에 따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산림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