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한국과 통상협의 매우 잘 진행...인도와 첫 합의 가능성"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과 통상 협의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나라와도 신속하게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일본과도 매우 실질적인 협상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첫 번째로 무역 합의를 하는 나라 중 하나가 인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 무역 상대국과의 협의에 긴밀히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15∼18개의 중요한 무역 관계가 있다며 협상을 거부하는 중국은 옆으로 치울 것이고 다른 많은 나라들과 매우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많은 아시아 국가가 최고 수준의 방안을 가지고 왔고 무역 불균형 문제를 풀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협상을 위해 중국에 먼저 전화할 건지 묻는 질문에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들이 먼저 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