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문수-한덕수, 추가 단일화 협상 또 결렬

[손영택]
저희가 첫 번에 말씀드렸던 국민의힘의 후보를 뽑는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다는 것은 이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원칙입니다, 원칙. 이건 조건이 아니라 전제인 것이죠.

이것을 어기고 더 이상 진행되기는 어려웠고요.

그다음에 오늘 김문수 후보 측의 대리인으로 오셨던 분들이 사실은 과거에 그 누구보다 먼저 역선택방지조항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김문수 후보 측이나 저희 측이나 이것이 꼭 필요한 원칙이라는 것은 다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희는 오늘도 1차 협상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가장 유리한 조건, 김문수 후보 측에. 경선 과정에서 했던 그 방식 그대로 하는 건 저희는 전적으로 동의하겠다.

그게 아니면 전 당원이 하는 부분도, 케이보팅으로 하는 부분도 저희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겠다.

지금 국민의힘 후보이신 김문수 후보 측에서 오로지 국민의힘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 국민 당원의 케이보팅 그것도 저희는 전적으로 수용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그 부분도 수용을 하지 못하시겠다고 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많은 분이 지켜봐주시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셨는데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렇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