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3040 의원 상황실 배치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선 결과를 추가 발표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며 기존 주호영, 권성동,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등 6인에 더해 7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됐습니다.

윤재옥 총괄본부장과 합을 맞출 총괄부본부장에는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고 장동혁 의원이 상황실장을 맡는 상황실은 강명구, 조지연, 박준태 의원 등 '3040' 의원들이 각각 일정단장과 메시지단장, 전략기획 단장을 맡는 등 전면 배치됐습니다.

또 박대출 의원이 총괄지원본부장을 맡고 공보단장에는 강민국 의원, 홍보본부장 강승규 의원, 미디어본부장 김정재 의원, 국민사이렌센터장 이상휘 의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대변인단 단장으로 임명된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인선 기조를 두고 통합과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고, 선대위 인선에 친한동훈계 인사가 배제된 것 아니냔 지적엔 당에선 공식적으로 계파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