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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내기도 어려워"...멈춘 NC파크에 한숨짓는 상인들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5.12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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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추락으로 인한 야구팬 사망사고로 두 달 가까이 경남 창원NC파크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구장 인근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산야구장 상인회에 따르면 산호전통시장을 포함해 구장 인근에는 1천여개 점포가 있지만,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 이후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일부 점포는 한 달 이상 길어지는 현 사태로 건물 임대료 납부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춘호 마산야구장 상인회장은 "대체 구장을 울산으로 옮기고, 언제쯤 창원에서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는 확정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이후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마산지역 상권이 더욱 악화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창원시는 이같은 상인들의 어려움과 지역 야구팬들의 정서 등을 고려해 오는 18일까지 창원NC파크 내 시설물 정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지만, 정작 NC 측은 아직 창원 복귀 일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NC 측은 "시의 발표 일정은 확정된 것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구단은 실제 구장 점검 및 내부 논의를 거쳐 앞으로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임시 홈경기를 지원해준 울산시에 대한 도리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오는 16일부터 당분간은 울산에서 홈경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창원NC파크의 재개장 시점은 일단 시설물 정비 완료 예정 시점인 오는 18일 전후가 돼야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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