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립 지원에 474억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주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47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입소 대상이 기존 한부모뿐 아니라 위기 임산부와 조손가정까지 포함됐고, 매입임대 주택의 보증금 지원금도 기존 천만 원에서 천백만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아울러 부모 나이가 24세 이상인 한부모는 월 23만 원, 24세 이하인 청소년한부모는 월 37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받을 수 있고, 기존 중·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됐던 9만 원가량의 학용품 비는 초등학생까지 포함됐습니다.

김정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