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감시"...일부 시민단체, 사전투표장 인원 집계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29일) 일부 시민단체들이 부정 선거를 감시하겠다며 사전투표장 곳곳에서 유권자 수를 세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9일) 오후 1시 반까지 관내 사전투표소 448곳 가운데 26곳에서 부정선거 여부를 확인한다며 투표 인원을 집계하는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단체에 속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2명씩 짝지어 사전투표소 입구 쪽에 앉아 유권자 수를 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행위를 하지는 않아 이들을 제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