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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세수입 48.9조 원...지난해보다 8조 증가

2025.05.30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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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세 수입이 법인세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조 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기준 진도율은 평년 수준을 밑돌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세 수입이 48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조 2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업 실적 개선에 따라 법인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조 5천억 원 증가한 10조 6천억 원 걷힌 영향이 큽니다.


4월 누계 기준 국세 수입은 142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이 37.2%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최근 5년 평균 진도율 38.3%보다는 낮았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기업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이 있어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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