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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제명 청원 37만 돌파..."때릴 수록 부작용 커질 수도" 우려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6.08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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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이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난 4일 시작된 국민청원에는 8일 오후까지 37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서입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국회의원이 의원직에서 제명된 전례는 없습니다.

청원 작성자는 이 의원이 여성 신체에 대한 언어폭력을 저질렀다며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은 청원 참여를 독려하며 50만 동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과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등 친 이재명 성향 커뮤니티에는 청원이 게시된 날부터 "얼른 끌어내리자"는 등의 내용과 함께 청원 동참을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언 직후 민주당 내에서는 이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고,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국회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대선 이후 제명 요구가 본격화되자, 민주당 지도부는 부담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 요구를 무시할 순 없지만 자칫 정치 보복 이미지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이 의원에 대한 공세가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과거 커뮤니티 음란글 게시 논란까지 다시 주목받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민주당에겐 부담입니다.


선대위에서 실무를 맡았던 한 인사는 이 사안이 선거 기간 내내 악재로 작용했음을 인정하며, "이준석을 때릴수록 부작용만 커지는 결과만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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