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철도·여객선 운항 차질...주민 91명 대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김포와 제주, 여수에서 항공기 8편과 여객선 7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경부선과 동해선 등 철도 4개 선로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시도 6개 시군구, 91명이 대피했고 전북과 전남에서 각각 도로옹벽 붕괴와 주택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제주도와 영호남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젯밤 11시 30분을 기점으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