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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심해지는 더위, 서울 31℃·대구 33℃...모레 내륙 장마 시작

2025.06.18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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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31도, 대구 33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까지는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9시를 넘긴 지금, 곳곳에 박무가 끼어 있습니다.

전국 하늘 차츰 맑아지겠고요, 오늘은 별다른 비나 소나기 소식 없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은 대전 31도, 청주와 광주 32도, 경주 3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고, 밤에는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며, 내륙에서도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북부 지방은 주말 아침부터 날이 개겠지만, 남부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금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80mm의 비가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호우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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