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전국 최초 '주 4.5일제' 시범사업 시행... 68개 기업 참여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경기도는 도내 민간기업 67곳과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총 68개 기업과 임금 축소 없는 주 4.5일제 시범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업 상황에 따라 주 4.5일제(요일 자율 선택), 주 35시간 근무, 격주 주 4일제 등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 및 기관의 사용자, 노동자는 시범사업에 협력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여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을 지급하고,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 컨설팅 및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노동생산성, 직무만족도 등 44개 세부지표를 통해 성과를 분석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