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의료계와 회동 추진..."조만간 해법 논의"

의정갈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의료계가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계 주요 인사와 김 총리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으며,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만남을 통해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의료계에선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은 의료계와 충분히 대화하고 적절히 타협해 9월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고위 인사와 의료계의 첫 대면이 성사돼 1년 반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해소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